'마중물', 사업자등록 마치고 카페운영 등 시동
동명대(총장 정홍섭)가 동명 마중물 협동조합(이사장 동명대 LINC+사업단장) 설립 운영으로 교내 창업동아리 및 지역 청년의 창업활동 지원과 대학-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본격 나서, 화제가 되고 있다.
동명대는 협동조합의 다양한 이점이 현재 대학과 지역사회의 공통된 고민인 청년 취업 문제 및 청년 창업 문제 등의 해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, 동명 마중물 협동조합 설립신고에 이어 지난 10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.
동명 마중물 협동조합은 조합원 및 예비창업자 등에게 CS(Customer Satisfaction)교육 및 진로교육과 함께 취업·창업·현장실습 교육 등 교육서비스 사업과 더불어 창업동아리 제품 및 우수제품 등의 위탁판매를 지원한다. 이후 카페 운영으로 사업을 확대, 수익창출 및 학생 장학금 지급 등 수익의 사회 환원을 기반사업으로 협동조합의 활동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.
또한 커피 제조 및 체험 교육 사업을 통해 호텔, 식품, 관광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뛰어든다.
신동석 동명 마중물 협동조합 이사장은 "마중물이란 '물이 나오지 않을 때 깊은 곳의 물을 끌어내기 위해 제일 처음 붓는 물'이라는 순우리말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이끌어 내 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가진다"며 "청년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고 취업·창업 활동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"이라고 포부를 밝혔다.
동명 마중물 협동조합은 청년들이 자주적·자립적·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하여 조합 구성원의 복리증진 및 상호부조를 추구하는 한편, 취업ㆍ창업 교육 및 취업·창업 활성화로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역청년(조합원)의 일자리 창출 및 동명대의 사회적 기여도 증진을 목표로 설립됐다.
협동조합은 재화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공헌하는 사업조직(협동조합기본법 제2조 제1호)으로 새로운 법인격 도입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사회서비스 등 기존 복지체계의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장점을 가진다.
또한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, 유통구조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, '복지시스템'을 보완하고 '일을 통한 복지''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효과도 기대된다.